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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생활 후기(노스밴)
작성자 : jswsl         등록일 : 04-20        조회 : 8037

작년 이맘때쯤 유학을 결정하고 진행하면서 ige홈페이지를 매일같이 들어왔었어요.

 이것저것 검색하고 먼저 지내신 분들의 후기도 설렘과 걱정으로 읽고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을 보내며 제가 이렇게 후기를 올리고 있네요^^

학창시절 유학이란 경험도 없었고 영어와는 너무 무관한 삶을 살던 저에게 사춘기가 다가오는 두아이를 데리고 그것도 보호자로서 낯선 밴쿠버로의 결정은 쉽지않은 결정이었어요. 모든 부모들은 다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학창시절을 바라는것 처럼 저도 그랬어요. 하지만 고학년이 되어 바빠진 아이들을 보며, 주변과 비교하고 불안해지려하는 제모습을 느끼며 아이들과 저의 모습을 고민하게되더라고요. 그러다 유학에 관심을 갖게되었고 이곳저곳 유학원도 가보며유학 박람회도 다니다 ige를 만났습니다.

 

 

  제가 여러 유학원중 ige로 결정하게된 제일 큰 이유는 박람회서 만났던 유학맘 선배님들의 실감나는 이야기들과 진실된 얼굴들 때문이었어요. 직접 경험한것들을 이야기 해주셔서 좋았고 이런저런 따뜻한 충고들도 잊지않고 해주셔서 감사하더라고요. 그때 그분들께 들었던 이야기들이 지금 제가 여기와서 실감하고 살아가면서 '아 그래서 그분이 그렇게 이야기해주셨었구나' 하며 가끔 생각날때가 있더라구요. 코퀴랑 랭리부스에 계셨던 분들이셨는데... ^^ 제 글을 읽고계신 누군가에게도 작년 제가 이런 후기들로 용기를 내는데 도움이 되었던것처럼 유학을 준비하고 결정하시는데 조금이나마 힘이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있어요.

  

 

 유학을 진행하며 영어도 안되고 아는사람 하나없는 곳에서의 시작은 ige만 믿고 따라야하는 상황이었죠. 그때는 진짜 모든게 잘될까 의심도 되고 걱정의 끈을 놓을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 저는 그때한 선택이 참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며 너무나 잘 지내고 있어요.

 

 

  유학을 진행하며 사무실에서 일사천리로 문제없이 딱딱 일해주시면서 바로바로 연락주셔서 마음조리며 기다리는 입장에서 신뢰하게 되었고, 한국에서 밴쿠버의 집을 구하면서 카톡으로 처음 만나게된 조셉이사님이 언젠가 해주신 우린 이제 새 가족이란 말... 지내보니 그게 그냥하신 말이 아니란거 잘 알겠더라구요^^ 매번 많은 유학생들과 엄마들을 새로 맞으시며 정말 바쁘고 그에따라 이런저런 문의나 일들로 분주하실거 같아요.

 

 

 저 또한 큰일이아닌 사소한 고민이 생겼을때 조차 조셉이사님얼굴이 떠올랐으니까요ㅠㅠ 바쁘실텐데 그때그때 세심하게 해주신 조언들이 저한테는 큰 힘과 도움이 되었어요. 조셉이사님의 진심으로 잘 적응해서 살길 바라는 가족같은 마음이 느껴졌었기에.. 늘 감사해하고 있어요^^ 공항에서 처음 만나 정착해주신 피터샘 역시 하나하나 친절하고 꼼꼼하게내 가족의 일처럼 신경써 주시는게 느껴져서 낯선 곳에서의 낯선 시작이 진심으로 따뜻했습니다^^ ige를 통해 구입하게된 한인모터스의 차도 지금까지 무탈하게 잘 타고 있어 감사한데 한인모토스권도영부장님도 그때그때 저의 궁금증에 친절히 답해주셔서 감사하더라구요^^ 두서없이 쓰다보니 제 후기의 결론이 내려졌네요...

 

 

 1년다 되어가는 유학생활을 하며 제가 느낀 ige 는 항상 내 가족의 일처럼 도와주셨고 저에게는 큰힘이 되었어요. 덕분에 저희 아이들과 저 건강하고 씩씩하게 외롭지 않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이들 역시 한국에서 제대로 영어 준비없이 용감함 하나로 이곳의 학교생활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잘 적응해서 행복하게 지내고있어요. 영어를 잘 준비해왔음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긴하지만 시간은 돌릴수 없고 애들이 잘해주고 있어 감사히 지내고 있어요.

사춘기가 시작될 시기에 데리고온 아이들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서 이아이들이 힘들어하면 일년뒤에 바로 돌아가리라는 맘으로 출발했었었거는요... 몇달 다니더니 여기 학교가 재밌다며 여기서 더 지내고 싶다는 아이들 때문에 비자 연장을 했고 앞으로는 더더 잘 지내볼 예정입니다.

 

 

 조기유학을 고민하시고 계신 부모님들께 이런저런 상황에서 유학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아이들에게 선택할수 있는 기회를 줄수있는 상황이라면 한번 도전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의 상황처럼 아무것도 모르던 엄마와 사춘기가 다가오는 영어도 부족했던 아이들의 가족도 행복하게 잘 지내고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선택에 ige는 큰 도움이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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