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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e와 함께 하는 조기유학 이야기(후기)
작성자 :          등록일 : 01-14        조회 : 10498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1월 학기에 화이트락에 있는 사립학교로 아들(현준, g5)을 보낸 유학맘입니다.

평소 조기 유학을 생각했던 것이 아니라 갑자기 여건이 만들어져서 조기유학을 급 결정하게 되었고, 추석때부터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죠셉 이사님이 주신 질문에 답을 할께요^^

 

1. 유학맘으로 격은 힘든점과 극복기사

 

한국에서는 오랜 시간 기다리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추석 직후 서류 준비를 다 하고 어플라이 했는데, 비자가 나오기 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리더군요.

다행히 예정에 맞춰 캐나다에 입성 하였습니다. 그런데 첫날 집에 도착했을 때의 황량함이란...ㅠㅠ

10시간 비행기를 타고 날라와서 은행, 운전면허증, 장보기 등등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집에 왔는데...

썰렁한 공간에 아무것도 없고.. 갖고 온 침낭과 온수매트를 깔려고 하는데 마룻바닥은 왁스를 칠했는지 너무 더러웠습니다. 

멍때리고 있는 저를 위로하며 함께 온 남편이 바닥을 3번이나 닦은 후 침낭 위에 온수 매트를 깔고 그렇게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밖에 비는 오고,, 매우 우울해하며,, 한국의 따뜻한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이 지나며 가구 및 짐을 들이고 집 정리가 끝나가면서 벤쿠버의 생활이 서서히 익숙해지기 시작했어요.

입국 5일 만에 모든 셋팅이 완료되고, 아이의 학교 적응만 잘 하기만을 기도하며 입학(?)을 기다렸습니다.

남편은 한국으로 돌아가고 일주일간 학교 생활을 마친 현 시점에서 아이나 저는 모두 벤쿠버의 생활이 너~~~~무 행복하고 즐겁답니다^^ 

 

2. 한국교육 VS 캐나다 교육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중고등 교육은 모르겠고, 일단 초등교육에서는 아이들의 천국이라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8시 55분 등교. 오전 쉬는 시간 15분, 점심시간 중 30분은 야외활동, 이후 10분 점심 식사 오후 3시 귀가.

첫날 등교 후 오후에 픽업 갔더니 학교 천연 잔디가 깔린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풋볼을 하고 있었고, 그 속에서 환하게 미소 지으며 함께 뛰고 있는 저희 아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캐나다 가기 전 기대 반 걱정 반이었던 아들이 첫날 학교를 다녀오더니 "엄마, 내가 괜히 걱정했어. 아이들이 너무너무 착해~!!" 그러더군요.

자연에서 많이 뛰어놀고, 방과 후 선행, 학원 등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아 그런지 아이들은 정말 아이답게 크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3. 나는 왜 캐나다 까지 와서 아이학업을 하게되었나 그리고 시간이 지난뒤 보니 생각과 틀린점 또는 예상의 성과라면?

 

캐나다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아이의 영어실력 향상은 사실 크게 기대하지은 않습니다.(1년 계획하고 왔거든요. 하지만 조금은 향상되겠지요^^)

워킹맘으로 아이를 키우다 보니 늘 시간이 부족했었는데,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첫번째, 두번째는 아이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주고 싶었어요.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살고 있는 캐나다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우물안의 개구리가 아니라 글로벌한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캐나다행을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또한 아빠없이 엄마와 단둘이 생활을 하면 조금 더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사람이 되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실제로 여기 와서 한국에서 보다는 훨씬 더 스스로 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4. 한국에서 조기유학을 망설이시는 학부모님들께 해주고 싶은 말씀은?

 

사실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여 조기유학을 떠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빠와 같이 오는 것이 가장 좋지만 대부분은 기러기 생활을 해야 하니깐요.

그렇지만 긴 시간이 아니라 1~2년 정도의 시간은 가족 모두에게 서로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매일 카톡과 영상 통화, 음성 통화로 연락을 주고 받으니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자주 연락을 하게 되고요~

가족 모두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이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나 저나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과 교류는 삶을 훨씬 더 풍부하게 해줍니다.

언어의 장벽은 있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으며 눈빛과 마음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은 세상 어디에서나 통하는 진리인 것 같아요.

생긴 것이 다를 뿐이지 하는 행동이나 생각은 다 똑같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ㅎㅎ  

 

5. IGE or 죠셉 은 들어라?  ㅋㅋㅋ

 

음.. 솔직히  ige와 함께 유학을 준비하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습니다.

좋은 점은 정말정말정말 좋은 학교를 소개해줬다는 점이구요~

나쁜(?) 점은 유학생들이 워~~~낙 많다 보니 현지에서 빠른 대응이 힘들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죠셉 이사님에 대해서 오해한 점이 있었는데요~

한국에서 톡이나 전화통화를 할 때 질문에 대한 답이 늦거나 동문서답일 때가 가끔 있었고, 특히나 통화를 할 때 내용을 잘 이해 못 하면 한숨을 푹푹~ 쉬시는데 그것이 '답답하게 왜 못 알아듣지?"라는  메세지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만나본 죠셉 이사님은 매우 순진하고 열심히 일하시는 분이었고, 한숨 쉬는 것은 제가 못 알아들어서가 아니라..

한국말이 서툴러서 제대로 설명을 못 하는 것에 대한 본인의 답답함이었다는 것을 직접 만나서 얘기를 나눠보니 느껴지더라구요.

매우매우 성실히, 그리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죠셉 이사님의 모습에 제가 오해를 했었구나~ 생각이 들어 죄송했습니다.

 

불과 열흘 조금 넘게 캐나다 생활을 했지만 지금은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이 행복이 쭈~~욱 지속되어 평생 캐나다의 추억을 곱씹으며 살기를 간절히 바라며 두서없는 글을 마칩니다.

 

IGE 가족 여러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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