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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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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장만 델타,랭리,써리,아보츠포드 ♡설레고 두려운 마음으로 몇날 며칠을 짐쌌던 날들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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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GE
댓글 0건 조회 1,672회 작성일 23-12-18 11:59

본문

안녕하세요~

작년 여름 환상적인 8월에 입국해서 어두침침했던(?)

겨울을 지나 다시 화창한 봄날을 맞이한 랭리 유학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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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번달 주제인 짐싸기에 대해 후기를 적으려고하니….

작년 애 둘과 지낼 짐을 싸고 또 쌌던 정신없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끝도 없이 생성되는 짐싸기 목록과 쌓여가는 짐들을 보며 ,

아~나 이제 진짜 캐나다 가는구나~하고

현실감을 느꼈어요.

말그대로 이곳도 사람 사는 곳이고 있을껀 왠만큼 다있는데..

뭐 어디 다른 행성 가는거처럼 하나 빠트리고가면 굶어죽거나 무슨 일 생길꺼 같은 두려움이 왜이렇게 컸을까요.ㅎㅎ

아마 7~8월 입국하시는 분들은 이제 집 한켠에 둥지를 틀고

가볍지 만은 않은 마음으로 짐싸기를 시작하실거 같은데요.

막상오면 어머?여기 이런것도 다있네..하는것들도 많고

너무 너무 필요한 물품은 좀 비싸게 사면 되거나;;;

한인 커뮤니티에서 중고로 구매하면 되니까 넘 걱정 마세요^^

내가 필요한 건 남들도 다 필요해서 많이 쓰더라구요.

그래도 제나름의 짐싸기와 와서 구입한 용품을 품목별로 정리해 볼께요~

(*후기는 늘 개인적 성향이 강하니 참고 해주세요!^^)

1.비상약

캐나다도 물론 약국에 온갖 종류의 약은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보통 예고를 하고 아프질 않기 때문에^^;;

밤에 아플 때가 또 많죠 ㅜㅜ

대부분의 약국은 걸어서 갈 거리가 아닐 뿐더러,

엄마가 혼자 케어 하는 경우 아픈 애를 두고 약국가기도 쉽지 안잖아요.

기동성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각종 질환의 예비용약은 종류별로 구비해 오시길 추천합니다.

안 먹고 버리는 건 아깝지만 먹게 되는 경우보다 좋은 일이잖아요.^^

제가 사는 지역에선 지난 겨울 감기 바이러스가 심하게 돌았었어요.

병원을 가도 왠만한 감기는 약처방이 없어서 알아서 사 먹어야 했는데,

그 당시 약국엔 아이들 타이레놀이 한동안 품절이었고 왠만한 감기약도 다 팔리고 없었어요.

아이가 아팠을 때 한국서 가져온 약을 먹였는데 약효는 좋았지만,

금새 한통 두통..가져온 해열제와 감기약을 거의 비우게 되 더라구요.

다른 아이마저 아팠으면 큰일 날 뻔했다 싶었습니다.

비워진 약과 추가로 필요한 약은 남편이 방문했을 때 다시 넉넉히 가져왔어요,

*타이레놀, 해열제, 각종 감기약, 백초시럽, 목스프레이(목앤 :아이 초기 목감기때 효과가 좋았어요) 소화제, 지사제, 상처약(후시딘,마데카솔)리도맥스, 베아로반, 안연고, 오라메디, 화상약, 듀오덤 +각종 밴드 (여기껀 질이 별로더라구요) ,벌레기피제+물렸을떄 바르는약,파스, 엄마 비상약등등

여행파우치에 정리해서 넣고, 그대로 두고 쓰니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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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각종 주방용품+식품

이 또한 캐나다에도 다 있습니다ㅎㅎ

하지만 초기 세팅하러 돌아다니는 시간에 하나하나 다 사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요.(더구나 애들을 데리구요 ^^;;)

먹고 사는데는 이렇 게나 많은 물품이 필요하구나 하고 짐 싸고 장보며 느꼈습니다.

사실 전 자잘한 짐을 좀 많이 가져온 편인데,

한국에서 수저세트 가위, 칼 ,집게 ,조리기구 세트등 여유분으로 쓰던 것과 새거 섞어서 가져왔어요.

압력솥과, 냄비 그리고 소 포장된 쌀을 싸와서 첫날 굳이 이거 저거 안사고도 밥을 바로 해먹었어요,

김과 참치, 고추장 된장, 간장, 소금, 설탕,고추가루 ,깨 등 챙겨올 수 있는 조미료들도 가져와서 초기 세팅했어요.

이런 건 사는 것도 은근 번거롭고 한국 마트가 있지만 비싸기 때문에,

적당한 용량으로 가지고 오시면 좋을 꺼 같네요.

압력솥과 냄비에는 수세미(전 한국 망사 수세미를 좋아해요ㅎㅎ)

고무장갑, 일회용 행주 자잘한 용품을 꽉꽉 채워서 왔답니다.

한국에서 사은품으로 받거나 배달후 받았던 일회용 수저세트, 젓가락 ,지퍼팩 ,지퍼락 등등도 가져와서 유용하게 썼어요. 물론 가져온거 다 사용후엔 여기 물건으로 다 사고 채워가며 불편함 없이 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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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불+배게 커버 세트

저의 한가지 모토는 “도착한날 편히 쉴 수 있도록!!!!“ 이었는데요.(밥솥과 쌀을 가져온 이유와도 일치)

그래서 이불도 가져왔습니다.ㅎㅎ

사계절용 편히 쓸 수 있는 차렵 이불과 배게 커버, 침대패드는

세탁 후 진공포장해서 가져왔는데, 현재까지 내내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첫날 매트리스와 배게솜은 이케아에서 바로 구매를 했구요.

여름용 면 이불도 가져와서 여름에도 잘 쓰고 , 쌀쌀한 간절기에는 담요로도 활용중입니다.

전 온수매트나 전기장판은 가져오지 않았는데,

제가 사는 콘도는 새건물이라 그런지 난방을 하면 금방 따뜻해서 그 정도까진 필요 없었어요.

지인도 비슷한 새 콘도였는데 가져와서 겨울 중간에 바로 팔았구요,

하지만 추워서 꼭 필요하단분도 계셨어요,^^;;

이건 집형태나 연식에 따라 너무 다른 부분이라 추천도 비추천도 힘드네요 .

겨울에 난방을 하면 실내가 너무 건조해져서 겨울에 가습기는 오셔서 사면 좋으실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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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입국 시기의 시즌상품

제가 도착했을 땐 한여름이었는데, 수영복이나 썬크림, 돗자리,비치 타올 정도는 준비해서 왔어요.

해가 강해서 모자와 선글라스도 준비했구요.

공원이나 호수, 수영장 스프레이 파크 등 바로 나가서 놀수있게요.

여긴 물건이 일찍 나오고 빠지는데다(재입고가 거의 없는듯)

한창 시즌엔 구하기 힘든 경우가 있어서 바로 쓸건 한국에서 준비해 오시면 좋을꺼 같아요.

여름에 가을, 가을엔 겨울 순서대로 아 캐나다에서 이런게 필요하구나 하는 품목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제가 도착한 여름엔 몰에서 장화와 레인코트를 팔기 시작했고,

가을엔 스키복과 ,부츠,썰매등이 나와서 미리 준비하라고 보여주더라구요.

보일때 필요한거 사놓으시면 될꺼 같아요.

5월 현재는 각종 여름 물놀이,캠핑 레저용품을 한창 파는 중이네요 ^^

5 생활 가전

전 변압기 쓰는게 부담되서 노트북과 핸드폰,아이 닌텐도 정도만 챙겨왔어요.

밥은 가져온 압력솥에 해먹는 중이구요.

입국해서 필요한 용품은 빨리사서 많이 잘 쓰는게 남는거라 생각해서

TV, 청소기, 에어프라이어, 물끓이는 포트등 정도만 바로 사서 잘쓰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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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베스트 바이에서 할인할 때 스마트 TV로 샀구요.

사실 TV는 입국초기 나름의 큰 포부를 안고 캐나다에서 무슨 티비냐! 나가 놀아야지 하고 안사려고 했는데

안샀으면 큰일 날뻔했어요….

야외 활동이 어려운 긴긴 겨울

집에서 따뜻하게 팝콘 먹으면서 같이 영화도 보고,

말 잘들은 포상이라는 미명하에 즐겁게 보며( 영어 넷플릭스 위주로)

아주 소중하고 유용하게 사용중이에요ㅎㅎ

나머지 가전은 코슷트코에서 구매했는데 가성비 다 만족하는 중입니다.

코스트코 회원권은 한국에서 만들어왔는데,

저는 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 용품을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조금 번거롭지만 주유도 문제없고 환불도 문제없어요.

6.아이들의 취미용품

아무래도 일,이년 계획을 하고 오는지라 한국에서 살던 거처럼 제대로 갖추고 사는게 쉽지 않은데,

그래서 집도 뭔가 휑한 느낌이 들고, 애들도 집에서 심심해 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

요.

특히나 (저에겐 문제인) 겨울엔 집에서 놀거리가 좀 필요한거 같아요.

아시겠지만 4시부터 캄캄하고 비오는 밴쿠버니까요.

제 경우는 한국에서 아이들이 좋아했던 보드게임 몇 가지를 가져왔는데

가족이 모여 앉아서 하기도 하고 친구 놀러오면 그래도 한번씩은 하고 논답니다.

그리고 큰 아이에겐 진짜 게임기도 필요하네요.

(현재는 같은반 캐나다 친구와 음성 채팅을 하며 게임을 하기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하하;;;😉)

학교 방과후 수업에서 배워서 간간히 했던 큐브

요즘 학교에서 유행이라 아주 유용하게 쓰이고 있어요.

종이접기를 좋아해서 한동안 가져온 색종이로 종이접기도 많이 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가져올만한 크기의 품목은 챙겨오시면 좀 도움이 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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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의류 및 신발

이것도 적당히 챙겨오시고 시즌에 맞춰서 필요할때

현지에서 사입히시면 좋을꺼 같아요.

G5기준의 아들의 경우 스포츠 브랜드 옷은 전세계가 느낌이 비슷해서 별상관 없는거 같구요ㅎ

여자애들 옷 같은경우는 한국 브랜드는 색감이나 스타일이

여기 애들 입는거와 미묘하게 이질감이 들어서,

H&M이나 Urban KIds같은 곳에서 현지 스타일로 필요할 때 사입히셔도 될꺼같아요.

가격도 싸구요.

Winner에서는 브랜드 옷 세일해서 저렴하게 득템도 가능합니다.

신발은 워낙 밖에서 많이 놀아서 애들 운동화가 반년도 안되 사망이라 이것도 Sport Chek 에서 세일 때 샀어요.

남자애들 옷도 여기서 사면 괜찮아요.

* 개인적으로 속옷은 넉넉하게 챙겨 오시면 좋을꺼 같아요. 왠지 전 속옷은 우리나라께 애들 입히기 편하더라구요^^

8. 가구

저는 가구는 ikea 에서 대부분 구매했어요.

카펫이 없는 집이라 침대는 매트리스만 두고 사용중이고,

조립이 좀 귀찮긴 했지만 나름 ikea 스타일로 통일이라 나쁘지 않아요.

주변에선 Structube 라는 가구점에서도 구매하시거나 ,

시기 맞춰서 중고로도 많이 사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중고는 사진으로라도 꼼꼼히 상태 잘 살펴보시고 샀으면 하구요.

그밖에 손톱깎기,빗, 반짇고리, 치약,세면용품,수건,보냉백, 문구등 자잘한 물품은 쓰면 끝도없기에 내가 가쟈가서 잘쓰겠다 하면 챙길수 있을만큼의 가벼운 용품은 가능한 많이 챙기시면 좋아요.

저는 사실 한국에서 가져온 물건을 모두 잘쓰고 있어서 잘 챙겨 오시면 좋다고 느끼지만,

생각보다 캐나다에서 사도 괜찮네 하는 것들도 많으니

짐 싸기 위한 마음의 짐은 내려놓으시고,

남은 시간 한국에서 잘 먹고 잘 주무시고 몸과 마음 단단히 준비해서 가져 오시길 바랍니다!!!

저를 포함한 제 주변에 아마 그 누구도 완벽하게 짐을 싸온 유학맘은 없을거에요~

뭐 좀 안 챙겨오면 어때요~!ㅎㅎ

애들이랑 비자, 여권, 돈 ,카드 핸드폰만 꼭 챙겨 오세요.^^ㅎㅎ

아마 이번 여름에 입국하시는 분들 많으실꺼 같은데,

저 입국때는 캐유맘 카페가 없었는데...

진짜 여기 다른 분들 후기 보니 여러가지로

주옥같이 정리들을 잘해주셔서

참고하시면 진짜 정착하시는데 도움 될꺼 같아요^^

부디 다들 비자 잘받으시고 무사 랜딩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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