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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서비스 #사고처리 #NorthVancouver [정착후기] 정착 2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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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GE
댓글 0건 조회 8,253회 작성일 10-12-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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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에 들어왔으니 벌써 2주가 훨씬 넘어버렸습니다.

 

좀 때늦은 감이 있긴하지만..  경험담과 혹시라도 후에 들어오실분들을 위해 

 

 

저희는 중국 동방항공 타고 왔습니다.

expedia에서 싼 항공권 찾다..  파격적인 가격에 혹해서 상하이 경유편을 타고 왔습니다.

상하이까지 2시간 타고가서 3시간 기다렸다 상해서 밴쿠버로 오는 코스였지요..

장거리 비행시간은 큰차이가 없습니다.  서울에서 직항이나 상하이에서 직항이나 1시간30분정도 차이날텐데 다른 항공권 가격은 잘 모르지만

어른둘 아이둘해서 USD 1900$이면 괜찮은 가격 아닌가합니다.

 

대신 중국공항 불편합니다.  불친절하고(한국어로 얘기해주는데 반말합니다.)  환승이아니고 입국했다 다시 출국하는 시스템이라 여러번 검색대 통과해야합니다.  

 

그리고 출국, 입국시간이 이릅니다. 한국에서 8시50분 출발, 밴쿠버에 7시 40분 도착이었습니다. 

 

덕분에 Robin 선생님 이른 아침부터 공항에 오시게 하는 민폐를 끼쳤습니다.

 

일단 밴쿠버에 도착해서 일처리는 순조로웠습니다.

 

이른아침 도착이라 비자받는줄도 없어 30분도 안되어 마치고 나왔고.  비자 기간도 제가 말하기도 전에 여유있게 찍어주었습니다.  학기끝나면 가족여행예정이라 1개월정도 연장해서 받기 원했는데.  안해주면 안되는 영어로 얘기해봐야하느라 바짝 긴장했었는데 다행이었지요.

 

일단 입국해서는 Robin선생님 따라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졌습니다.

저희는 이삿짐으로 대부분 가구를 보내논상태라 큰짐 살일은 없었고, 세관 인터뷰는 한마디 묻지도 않고 도장만 찍어주고, 면허증 교환도 질문대신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로 설명을 친절히 해주더군요.  쇼핑몰 다니고, 도서관가보고, 커뮤니티센터 가보고

 

이틀째 차를 렌트 (신차구매했는데 출고일이 맞지 않아 AndySong님께서 힘써주신 덕에 딜러에게 무료렌트를 받았습니다) 하고, 일단 차가 있으니 살것 같더군요. 

한국에서 Google-earth로 street-view를 살 집, 아이들 학교 근처, 열심히 봐뒀더니

운전하고 다녀보니 마치 와봤던거 같더군요.

오실분들도 미리 주변 지리는 익히고 오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캐나다인들의 운전시스템은 참 합리적인것 같습니다.  양보인심 후하고, 차선 합쳐지면 차례로 한대씩 들어갑니다.
교차로 앞이 막히면 절대 꼬리물지 않고 자리에서 기다립니다. 
일단 고속도로 들어가면 저속차량 없습니다. 도로에 차가 많아보여도 80km 이상 유지하고 갈수 있습니다. 차선 막고 교통흐름 방해하는 차량이 한국에 비해 적더군요. 도로를 합리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사람들 같습니다.
대신 보행자는 무조건 조심하셔야할것 같습니다. 다른 차들도 건너려는 의지가 보이는 보행자가 있으면 무조건 미리 서고 건너게 해줍니다. 일부 보행자들은 당연히 차가서야하는걸로 알고 차오는방향 보지도 않고 건넙니다. 

 

놀밴의 커뮤니티센터

오기전에 IGE홈피에서 랭리 월넛그로브 사진보고 기대하고 방문했는데, 조금 낙후된 시설에 실망했네요.  놀밴이 오래된 지역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걸어서 갈수 있는곳이 커뮤니티센터였는데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ㅠ

 

인터넷

 속도 느린것을 알았지만 예상했던것 보다 훨씬 느립니다. 특히 한국사이트 접속은 속도가 많이 나질 않고. 캐나다는 인터넷 종량제 shaw high-speed light 기준 7.5GB/month 가 다운로드 한계이고 이후 사용당 과금합니다.  결국 저는 telus optik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영어

  역시나 걱정했던대로 영어가 제일 큰 문제더군요.

 제가 살아오면서 가장 모르고 자랐던게 영어고 필요성을 느꼈을땐 이미 너무 늦어 아이들한텐 조금 일찍 넓은 세상을 보여주려고 데리고 왔습니다만. 우선 제가 영어가 되야 뭐든 더 시키고 적극적으로 캐나다의 문화, 사교에 참여시킬텐데 걱정이네요.

 아이들 학교 다니기 시작하면 일단 저도 영어 배우러 다녀야할텐데.   한국에 있을때 다운타운쪽 학원을 알아봤는데요.   seabus 타고 가봤는데 시간상 도저히 다운타운까지 나가서 다니기는 힘들것 같네요.  놀밴쪽에서 혹시 영어배우기 적당한 곳이 있는지 IGE도움이 필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튜터도 빨리 구했으면 좋겠는데 밴조선에서는 더이상 알아보기 힘드네요.  놀밴에서 못구하면 다른 지역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하시는분들도 계신지요.

 

 

이제 시작네요.  종종 IGE직원분들께 민폐 끼쳐야 할것 같습니다.

제 능력이 많이 부족해도 IGE 믿고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정착에 진짜 가족같이 함께 해주셨던 Robin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인터넷 변경때문에 도와주신 사무실 가족분들 (죄송 성함을 까먹었네요 ,  홈페이지에 staff 소개란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Andy Song님 차량 계약에서 출고까지 너무 신경 많이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GE에서 월급 받으셔야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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